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대구-대마도 항공노선 취항

국내 최초로 비행기를 타고 대마도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옛:한서우주항공사)는 7월 27일부터 국토해양부와 일본의 국토교통성의 허가를 받아 대구-대마도 구간 전세여객 노선을 운항하고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운항 항공기 기종은 미국 레이시온사가 제작한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1900D 여객기로, 승객 18명(조종사 2명 포함 20인승)이 탑승할 수 있는 제트엔진 터보프롭 소형여객기로 지난 8월 12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김포~여수 구간을 이용하였듯이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항공기입니다.

대구공항에서 쓰시마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40분 정도로 여행자들에게 부담 없는 비행시간입니다.

주중 노선 시간표는 △월요일 08시 45분 출발 / 수요일 19시 15분 귀국(2박3일) △수요일 16시 45분 출발 / 금요일 19시 15분 귀국(2박3일) △금요일 16시 45분 출발 / 월요일 11시 15분 귀국(3박4일) 등 3개의 일정으로 등산, 관광, 낚시 등 세가지가 있으며, 항공권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탑승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마도 체류기간 동안 숙식, 여행상품, 교통편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며 항공료, 숙식, 여행상품이 모두 포함된 기본상품 가격은 2박 3일에 57만9천원에서 62만9천원 수준이며 3박 4일은 67만9천원에서 76만9천원 사이입니다.

대구~대마도 여행상품 주간사인 혜초여행사 대구지점 이인식 지점장은 지금까지 대마도 여행을 하려면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서, 다시 2~3시간 배를 이용해야 하고, 출입국심사에도 1~2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에어택시를 이용하면 40분도 채 걸리지 않아 낚시와 등산, 관광 등을 바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이 비행기로 양양~김해공항(부산)간 정기노선에 취항하기로 했다고 강원도가 밝혔습니다. 정기노선 운항을 위한 시험운항은 8월1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는 오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92편을 운항할 시험운항 결과에 따라 운항횟수를 1일 2편 또는 4편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10~50인승 항공기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인 등 제주, 호남 등 타 노선 취항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운항은 15일부터 김포~양양, 양양~김해 노선 주 4회로 화, 목, 토, 일요일에 각 노선별로 1회(2편)씩 이뤄지며, 토요일 양양~김해 노선 시험운항 1일 2회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은 지난 해 6월 9일 대한항공이 양양~김해노선 중단후 1년 2개월동안 정기노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김포~양양간 요금은 7만9,500원(공항이용료 포함), 양양~김해는 8만9,000원입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을 출발해 양양시내, 강릉역, 강릉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주)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소형항공기 운항은 항공법 개정에 따라 곧 시행될 에어택시 개념입니다.

소형항공기는 대형항공기에 비해 탑승절차와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에어택시는 노선이 개설되지않은 곳에도 공항만 있다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정의 정치인과 연예인, 가족단위 관광객, 동호회 등이 이용하기에 딱 알맞은 비행기입니다.


문의처 :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 대구지사장 이인식 (053-2525-300), 노상래 부장(02-3663-3011)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xpressair.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